저희는 8년전부터 조카의 만해백일장 참가 계기로 백담사에 해마다 다니게 된 가족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장인어른과 장모님 처형네 3가족, 제식구2가족 이렇게 다녔어요.
처음 방문했을때 풍경이 너무 좋고 매번 시주를 하며 절을 드리며 나름 소원을 빌었습니다.
처형의 항암투병으로 가족의 건강을 빌고 자녀들의 앞날을 빌어 지친마음을 다독여주는 느낌을 받아 어느곳을 가더라도 사찰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마다 다니다가 2021년 장인어른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장모님만 모시고 다녔어요.
장인어른께서 2021년 12월 4일 음력으로 11월 1일 밤 11시40분에 돌아가셨습니다.
장모님께서 제사는 산날로 지내는게 맞다하니 음력10월29일까지는 살아계셨으니 음력10월29일에 기제사를 한해 지냈습니다.
그런데 올해 여기저기서 제사날짜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들으시고 고민에 빠지셨습니다.
자녀들의 의견은 확신이 안들어 하시구요.
그래도 스님들은 정확히 아시지 않겠냐 하시고 백담사 직접 찾아뵈면 스님이 만나 주실까 하시는 말씀을 하셔서 막내사위인 제가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29일이든 30일이든 그믐에 지내는게 맞을지 돌아가신 당일에 지내는게 맞는지 기존에 산날로 지내는게 맞을지 장모님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싶습니다. 날짜가 계속 바뀌는게 마음에 걸려하셔서 그믐이 30일이 있었지만 아버님이 살아계셨던 날이기도해서 29일에 지냈습니다
여기에 답이 안되고 찾아오라고 하시면 약속잡고 찾아뵐수 있습니다.
부디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